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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보조 배터리 기내에 들고 타도 되나요? 화재와의 관계

by 겜하는파프씨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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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논란

  • 여행 시 보조배터리 반입 문제: 최근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승객의 불안감: 한 승객은 "이제 보조배터리 들고 여행 못 가겠어요"라고 언급하며, 위탁수화물로 부칠 수도 없고 기내에 들고 타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항공기 화재 사건 개요

  • 사건 발생: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에 이어, 2025년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인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BX391)에서 보조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 화재 원인: 보조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비행기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의 안전 대책 제안

  • 최인찬 교수의 의견: 최인찬 신라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하여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제안하였다.
    • 조사 결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보조배터리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

  •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 최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가 높아 화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안전성 강조: 그러나 현 단계에서 성급히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기내 반입 규정 및 문제점

  • 현행 규정: 현재 규정에 따르면 100Wh(와트시)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1인당 5개까지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
    • 항공사 승인 필요: 6개 이상 반입 시에는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나, 기내 보관 방식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안전 절차 개선 필요성

  • 절차 도입 제안: 최 교수는 승객이 발권 카운터에서 보조배터리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투명 비닐백 제공: 항공사가 투명 비닐백을 제공하여 보조배터리를 보관하도록 하면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 탑승 전 확인 절차: 탑승 전 승무원이 탑승권을 확인할 때 보조배터리를 다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합동 감식 및 조사 진행

  • 조사 진행: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2025년 2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였다.
    • 발화 원인 규명: 이번 감식은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승객의 증언 및 화재 원인

  • 승객 증언: 승객과 승무원들은 기체 후방 수화물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뒤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진술하였다.
    • 화재 시작 가능성: 해당 공간에 보관된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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