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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은퇴

by 겜하는파프씨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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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 94)이 약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올해 말 공식적으로 물러납니다. 후임으로는 그렉 아벨(Greg Abel, 62) 부회장이 내정되었으며, CEO직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이양됩니다. (매일경제, 매일경제)


🧓 은퇴 배경: “나이를 실감했다”

버핏은 최근 인터뷰에서 “90세가 될 때까지는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이후부터는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균형 감각 저하, 기억력 감퇴, 시력 문제 등 노화로 인한 신체적·인지적 변화가 은퇴 결심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The Daily Beast)


👔 후계자 그렉 아벨: 준비된 리더

그렉 아벨은 1999년 버크셔에 합류하여 비(非)보험 부문을 총괄해왔으며, 2018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버핏은 아벨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고, 일상적인 경영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신뢰를 표명했습니다. (매일경제)


🪙 버핏의 향후 역할: “시장 위기 시 여전히 유용할 것”

버핏은 CEO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며 오마하 사무실에서 계속 근무할 예정입니다. 그는 “시장에 패닉이 올 경우, 여전히 유용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며 투자 의사결정에 일정 부분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겨레, MarketWatch)


📈 버크셔의 성장과 버핏의 유산

버핏은 1965년 당시 부진한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여,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글로벌 투자 지주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버크셔의 주가는 약 550만% 상승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애플 등 주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로 유명합니다. (매일경제)


💬 투자자들의 반응과 향후 전망

버핏의 은퇴 발표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그는 자신의 14%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자산의 99.5%를 자녀들이 운영하는 신탁에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버크셔의 지속적인 안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버핏의 은퇴는 현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과 유산은 그렉 아벨을 비롯한 후계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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