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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Halle Bailey),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가 전 남자친구이자 아들의 아버지인 래퍼 DDG(Darryl Dwayne Granberry Jr.)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베일리는 DDG로부터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금전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로스앤젤레스 법원으로부터 자신과 17개월 된 아들 헤일로(Halo)를 보호하기 위한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AP News)
📌 주요 내용 요약
- 학대 혐의: 베일리는 DDG가 연인 관계였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그리고 이별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학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2025년 1월, 아들의 양육권 교환 중 차량 안에서 DDG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운전대에 부딪혀 이가 깨지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 증거 제출: 베일리는 법원에 멍든 팔과 부러진 치아의 사진,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 등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People.com)
- 온라인 괴롭힘: 베일리는 DDG가 유튜브와 트위치 등 자신의 SNS 플랫폼을 통해 그녀를 비방하고, 팬들을 선동하여 온라인 상에서 위협과 괴롭힘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Pitchfork)
- 법적 조치: 법원은 DDG에게 베일리와 아들로부터 100야드(약 91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 것을 명령했으며, 무기 소지 금지와 함께 52주간의 가해자 개입 프로그램(Batterer Intervention Program)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People.com)
- 향후 일정: 이번 접근 금지 명령은 6월 6일 예정된 심리까지 유효하며, 해당 심리에서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EconomicTimes)
할리 베일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유명인으로서의 삶 이면에 숨겨진 고통을 드러냈으며, 많은 이들에게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의 용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DDG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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